2023 디오픈 챔피언쉽 R2 경기내용 정리

2023 디오픈 챔피언십

한국 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통산 11승을 거둔 강경남 선수가 제151회 디오픈(총 상금 1천650만 달러) 첫 출전에서 아쉽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강경남 선수는 첫날 1라운드에서 7 오버파로 마무리했으나 둘째 날 선전하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총 타수 68로 선전했지만, 1타 차로 컷 탈락을 면치 못했다. 우승 경력이 있던 콜린모리카와 키건 브래들리 선수도 강경남 선수과 같은 순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3 디오픈 챔피언십

브라이언 하먼(미국)선수는 이틀째 2라운드에서 남다른 경기력으로 이글 1개, 버디 4개로 6언더파를 기록하며 총 타수 65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중간 합계 10 언더 파 총 타수 132타의 성적을 낸 브라이언 하먼은 2위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를 5타 차로 앞서며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전 세계 골프 팬들은 나 홀로 다른 경기를 하는 듯한 하먼 선수의 완벽한 플레이에 박수를 보내며, 남은 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스코어를 기록하면 우승은 따놓은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5타 차 단독 2위 토미 플릿우드는 메이저 대회인 2018년 US OPEN과 2019년 디 오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지만, 대회장에서 50km 남짓 되는 곳이 고향으로 알려진 만큼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3라운드를 맹추격 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2014년 PGA 챔피언쉽 이후 9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1언더 파로 총 타수 141타로 선두와는 9타 차이가 나며 공동 11위로 마무리했다.

한국선수로는 김주형 선수가 이븐파를 기록하며 총 타수 142타로 껑충 오른 공동 25위, 안병훈 선수는 총 타수 143타로 공동 30위, 첫날 좋은 성적을 거둔 임성재 선수는 총 타수 144타로 공동 39위를 기록했다. 안타깝게도 첫 날 1라운드를 2언더파 공동 13위로 마친 김시우 선수는 한국 선수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날이었지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9 오버파 총 타수 80타로 총 타수 149타로 컷 탈락 했다.

남은 2023 디 오픈 경기 일정은 3라운드(3R) 한국 시간 2023년 7월 22일 토요일 오후 18:00이며, 생중계는 JTBC GOLF, JTBC GOLF&SPORTS http://jtbcgolf.joins.com/에서 공식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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