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린이들은 궁금하지만,,, 잘 모르는 영역 바로 '디봇'과 '피치마크'인데요, 골프 초보자라면 서투르고 제대로 하는 방법을 몰라서 중급 이상의 동반자 또는 캐디 분들이 도와주시는 업무입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대충 하는 작업 같지만, 잔디의 수명과 관리를 위해 신경 써야 하는 '디봇 수리' 어떻게 하는지 알아봅시다.
디봇과 피치마크
'디봇(Divit)'과 '피치마크(Pitch mark)'는 모두 골프에서 공이 지면에 닿아 생긴 흔적을 가리키는 용어이지만, 그 사용 위치와 모양에 차이가 있습니다.
'디봇(Divot)'은, 골프 스윙 중에 클럽이 지면에 닿는 과정에서 생기는 작은 구덩이나 자국을 의미합니다.
디봇은 골프 경기 중 주로 페어웨이나 러프에서 스윙을 할 때 골프 클럽이 땅을 찍으면 생기는 흔적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디봇은 일반적으로 잔디의 조각이 떼어져 나가는 모양으로 생깁니다. 즉, 디봇은 클럽이 공을 친 후의 흔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디봇의 모양은 사용한 클럽의 형태와 강도에 따라 다르게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피치마크(Pitch mark)'는 골프공이 그린 위에 떨어졌을 때 생긴 작은 구멍이나 자국을 가리킵니다.
고속으로 날아온 공이 그린에 닿았을 때 생기는 이 자국은 일반적으로 작고 둥근 모양이며, 공이 떨어진 직후의 흔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의 무게와 속도, 그린의 무르기 정도에 따라 다른 모양으로 형성됩니다.
그린 위의 피치마크 수리를 하지 않는 경우 잔디 회복 영상 보기
요약하면, 디봇은 클럽이 땅에 박히면서 발생하는 자국을 가리키고, 피치마크는 공이 그라운드에 떨어져서 생긴 자국을 가리킵니다. 두 현상은 발생하는 과정과 위치가 다르며, 각각의 원인과 효과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관리되고 처리됩니다.
디봇과 피치마크 수리는 왜 하는 걸까?
디봇과 피치마크 복구는 골프장의 관리와 공정한 경기 진행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경기에서 디봇 복구가 제일 중요한 부분은 그린에서 입니다. 홀컵이 있는 그린에서 디봇이 발생한 곳은 경기의 다른 참가자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첫째, 골프장의 보존을 위해서입니다.
디봇이 그대로 남아있으면 잔디의 품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디봇이 생기면 그린의 표면이 불규칙해지고, 이는 공의 진행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게 되어 공정한 경기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디봇을 복구함으로써 골프장의 상태를 유지하고, 골프 경기의 공정성을 보장합니다.
둘째, 다른 플레이어를 위해서입니다.
디봇이 복구되지 않으면 다음 선수의 플레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그린에서의 퍼팅 시 디봇이 복구되지 않은 상태라면 공의 진행 방향이 크게 영향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골프 경기의 공정성을 저해하게 되므로, 공이 굴러가는 경로 개선을 위해 선수들은 디봇을 만들 경우 반드시 복구해야 합니다.
올바른 디봇 수리 방법
디봇과 피치마크를 수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골 잘 알 골퍼들은 디봇수리 기를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본인 퍼팅 준비 과정에서 항상 그린을 살피며 피치마크를 수리하는 모습을 보셨을 텐데요, 퍼터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피치마크 수리는 어떻게 하는 걸까요?
<디봇, 피치마크 수리방법>
1. 페어웨이 디봇 수리방법
일명 '돈가스디봇'으로 잔디가 흙에 온전히 붙어있고 덩어리 모양으로 떼어진 경우, 모양대로 잘 올려놓고 발로 지그시 밟아서 고정시킵니다. 잔디뿌리가 흙에 다시 잘 자리 잡도록 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잔디가 깨끗하지 않고 상처가 난 상태로 흩뿌려져 있다면 디봇믹스로 채운뒤 밟아 마무리합니다.
2. 피치마크 수리방법
그린에서 피치마크 수리는 골프 초보자일 때는 보통 캐디분들이 도와주셔서 간혹 지나치기 쉬운 작업입니다.
디봇 수리방법을 알아두면 본인 차례 퍼팅 시 보다 정확성 있게 퍼팅 라이를 볼 수 있고, 퍼팅 라이를 읽는데 도움이 되며, 다른 동반자들과 플레이 시 좋은 매너 플레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꼭 개인의 피치마크 수리는 본인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피치 마크 수리방법 >
골프공이 그린에 닿을 때 생기는 움푹 파인 피치마크 자국은 충격에 의해 상한 잔디를 제거 후 주변 잔디를 재배치하여 정리해 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서 죽은 잔디를 제거하지 않고 사방에서 잔디를 모아서 끝내는 경우도 있지만 원칙은 상한 잔디는 제거 후에 고르게 정리하는 것이 올바른 피치마크 수리방법입니다.
**주변잔디를 가운데로 모아서 정리할 때에도 적절한 각도를 유지하여 주변잔디에 많은 자극 없이 정리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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